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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증상,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짜 무서운 점

오미크론 증상 무서운 점

정말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큰 변곡점이 될 것 같습니다. 2년이 넘어가도록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많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11월 초 조금 잠잠해졌던 코로나로 위드 코로나까지 시행했던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가 만들어져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오미크론이라는 명명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who.int/news/item/28-11-2021-update-on-omicron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말에 등장한 코로나19 변종으로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의 이름을 따서 오미크론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이전 변이들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 뮤 형들이 있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그리스 문자를 변종의 이름에 쓰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발생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초 보고되었습니다. 최초 보고되자마자 바로 몇 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고 현재 세계 각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목사 부부를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들에 비해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많아 감염력이 높고 기존 백신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11월 26일 이 변이를 '오미크론 변이'로 명명했습니다. 현재 남아공에서는 이전의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였던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뛰어넘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전파력

오미크론의 감염 사례를 보면,

  • 11월 26일 : 총 3,402건
  • 12월 1일 : 총 8,561건

으로 빠르게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남아프리카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나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의 진화 생물학자인 톰 웬젤리어스는 같은 기간 동안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3~6배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제자 뉴스에 우리나라 오미크론 감염자가 60명을 넘어서고 있고 감염자 발생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에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성이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진짜 문제인 듯합니다. 또한, 기존 백신 접종 완료자도 오미크론에게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도 감염될 수 있는 오미크론

기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오미크론에 좀 더 안전할까? 현재 우리가 접종받았고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변이에는 기존 백신이 소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맞았던 모더나와 화이자 같은 mRNA 백신은 인체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면역 체계를 만듭니다.(참고글 : mRNA 백신이 도대체 뭐야)

앞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돌파 감염을 일으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유전자 변이는 2개뿐이었지만, 현재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생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게 개발된 백신과 항체 치료제는 새 변이에 맞서 효능이 떨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백신 접종자도 충분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지난 한 달간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하루 5천 명을 넘나드는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가장 궁금해하는 오미크론 증상과 위험성

오미크론 증상

감염성이 높기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증상은 우려하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인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을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사의 인터뷰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 가염자들의 경우 대부분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마른기침 등의 경미한 증상만 보였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잘 알려진 증상인 후각 및 미각 상실, 호흡곤란 등과 같은 심각한 증세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의사들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이 대부분 증상이 가볍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든 사람은 변이와 상관없이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남아공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 가운데 증세가 약한 경우 비타민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발현된 지 6~10일 기간에 호흡이 가빠지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위험성

역시나 오미크론은 그 병세의 위험성보다는 전파력 및 변이정도가 심해 기존 백신이 소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위험성 정도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도 역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오미크론 예방 방법

현재 언론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부풀려 보도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변이 정도가 많고 전염성이 강하다는 문제는 있지만 잘 관리하면 위중증으로 환자가 위험해질 위험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오미크론 예방 방법은 역시 기본 방역수칙에 잘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경제 침체 문제가 있겠지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연말 모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방역은 국가나 정부 기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뿐 아니라 현재의 확산세를 다시 줄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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